매년 어려운 이웃 부처님 마음으로 품어 함양군 안의면은 지난 3일 서하면 소재 백련사 광명선원(선원장 성각(김법정)스님)에서 불기 제2562년을 맞아 관내 형편이 어려운 2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안의면 소재 한 중국집에서 짜장면 200그릇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백련사 광명선원은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심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행사를 진행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광명선원 선원장 성각스님은 “부처님의 마음과 같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작은 신념에서 매년 행사를 해오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승려 교육기관인 백련사 광명선원은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도 도움을 주는 등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 애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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