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누가 꽃인지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6월 4일 오전 11시, 백전초등학교(교장 정홍산) 도서실에서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감탄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특별한 가족사진 전시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백전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잔치한마당인 꿈마실 운동회를 운영하면서 가족들의 사진을 촬영하여 기념품으로 선물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꿈마실 운동회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 전시하고 각 가정에 선물하여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도서실에 모인 백전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은 울긋불긋 예쁘게 피어있는 연산홍 꽃밭과 백전초의 자랑인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촬영한 가족사진을 보며 서로를 칭찬하기에 바빴다는 후문이다. 전시회를 관람한 6학년 허진호 학생은“매년 꿈마실 운동회 때 가족사진을 예쁘게 찍어주는 우리학교가 너무 좋아요.”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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