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목甲木은 큰 교육, 대학교육과 인연이 깊고 을목(乙木)은 작은 교육, 초•중•고 교육과 인연이 깊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실제 위의 사주팔자로 태어난 분은 을목일간乙木日干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논술을 수업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입시철에 한시적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을목일간乙木日干이면서 지지地支에 입을 의미하는 사화巳火와 유금酉金까지 있어 교육적으로 능력발휘를 더욱 잘 할 수 있는 요소까지 가지고 있다. 사화巳火와 유금酉金이 삼합三合으로 하나가 되면 사유축금巳酉丑金이 되는데, 수확과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의미하는 금金은 오행으로는 결실, 결과, 숙살지권肅殺之權, 권위, 인사권 등과 연관이 있고, 십신十神으로는 관살官殺에 해당되므로 말하는 것마다 명예나 권위가 올라가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또한 천간에 강한 신금辛金이 있으니 본인이 배우고 익히거나 직접 가르치는 교육 분야에서 섬세하고 날카로운 면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사주분석을 할 때는 반드시 십신十神과 함께 그 십신十神이 가진 오행五行도 함께 살펴야 그 정확도가 더욱 높아진다. 이분이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 대운大運은 신축대운辛丑大運(38세~47세)부터이다. 이전 대운大運에 을경합금乙庚合金으로 관官에 묶여 있다가 다시 풀리게 되면서 천간天干에 있는 신금辛金과 동일한 관官(명예, 진급)이 새롭게 들어오는 시기이며, 지지地支로 재財(재물, 결실)를 의미하는 축토丑土가 들어와 사유축巳酉丑으로 입이 3개가 되어 일생에서 입이 가장 분주한 시기이다. 그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크며, 재물운 또한 좋으며, 말하는 것마다 명예와 권위가 올라갈 수 있는 시기이다. 실제 이전에는 국문학과를 다니면서 주부로서 살아오다가 38세부터 대학교 석사과정까지 시작하면서 드디어 아이들 독서논술과 자기소개서 글쓰기 수업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39세에 홈스쿨, 문화센터,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일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44세 이후에는 자기분야의 전문성과 명예를 위해 석사과정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올라가 현재의 직업에 관계된 전문적인 배움을 넓혀가며 바쁘게 살아간다. 또한 이 시기에 바쁜 만큼 수입 또한 증가하면서 재물 쪽으로도 가장 결실이 좋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시기에 수업이 계속 많아지면서 일생에서 입이 가장 분주했다고 하며, 이전에는 누구의 엄마로만 불리었다면 이 시기부터는 자신의 이름이 선생님으로서 빛나기 시작한 시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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