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원 가선구에 출마한 김점옥(53·무소속) 후보는 지난 5월27일 오전 11시 함양읍 용평중앙길5 꽃나래에서 ‘제가 제대로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후보의 은사인 박진숙 호서대 상담심리학 교수를 비롯한 지지자 및 지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김점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김점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라는 희망을 품고 타인을 위해 즐겁게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사회봉사를 통해 나의 삶이 우물 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보다 나은 함양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성과 노약자 등 소외계층이 행복해야한다”며 “25년이 넘는 봉사 경험을 토대로 여성이기에 더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육아·보육·낙후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진숙 호서대 교수는 축사를 통해 “김 예비후보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꿈을 향해 주경야독하며 공부를 손에 놓지 않았다”며 “평생을 봉사의 삶을 살아온 그가 서민들의 희망이 되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의 지인인 김동소 성균관대학원생은 김춘수 시인의 ‘방문객’이란 시를 읊으며 개소식에 참석한 모든 지지자들을 대표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끝으로 김점옥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응원 한마디’를 외치며 ‘시루떡 컷팅’ 행사를 마지막으로 개소식을 마무리했다. 김점옥 후보는 현재 호서대 부설 평생교육원 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함양군여성자원봉사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함양읍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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