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 등 10회 운영 함양도서관(관장 조성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문학자들과 주민들이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함께 참여함으로써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하고 있다. 함양도서관은 문학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을 연계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리산에서 함양의 인문학을 묻다!’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1차_함양의 휴먼로드, ▲2차_일제강점기 지리산 인식, ▲3차_남명 선생을 찾아가 인간의 길을 묻다, ▲4차_함양의 정신문화와 정체성 정립을 위하여라는 작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각각의 소주제와 연계하여 대구 달성 도동서원, 지리산 노고단, 산청 남명 유적지 등의 지역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함양도서관 관계자는 “함양군과 관련 있는 위인과 역사를 책과 사람, 현장을 통해 알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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