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지난 5월23일 함양고 1학년 11명을 대상으로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을 수 있도록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동아리 시간에 실시되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희망직종의 다양한 직업을 우리 지역에서 찾아 체험해보고 학생들의 진로를 설정하도록 돕는다. 이날 오후 2시 함양고 학생들은 주간함양 사무실을 견학해 지역신문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취재 활동 참여를 통해 신문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4명은 매주 본지 신문의 1면에 실리고 있는 ‘지리산인’ 취재 활동에 참여해 현장 인터뷰 취재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주간함양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는 영상촬영을 해보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머지 학생은 사무실에서 ‘지리산메아리’ 주간함양 팟캐스트로 진행하는 라디오 녹음과 신문에 실리는 사진촬영을 비롯한 지면의 편집과정 등을 알아보았다. 이어 하회영 국장은 가장 보람이 느낄 때가 언제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학생들이 찾아와 신문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언론인의 꿈을 키워가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사람들에게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리고 불의와 싸워 정의를 세우는 데 앞장서는 것 등이 기자가 해야 할 일이다”고 덧붙였다. 현장 인터뷰 취재에 참여한 학생은 “새로운 경험이어서 재미있었다”며 “평소에 몰랐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하는 것이 흥미로웠고 내가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도 많이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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