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이옥임)에서는 전교생(3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역사와 꿈을 간직한 신라 고도 경주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시골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도시의 다양한 문화 및 진로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첫째 날은 새롭게 단장한 경주월드에 들러 시골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활동을 했으며, 오후에는 신라의 꿈이 깃든 안압지를 찾아 과거 신라의 모습과 신라인의 생활상에 대해 상호간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둘째 날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정크아트 박물관에서 미술 장르 중 하나인 정크아트를 관람했다. 또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퓨전 예술극인 ‘플라잉’ 공연을 감상했다. 도깨비와 화랑, 치어리딩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특히 전문 배우들이 아닌 리듬체조 선수, 기계체조 선수 등이 주인공으로 활약하여 학생들에게 체육 및 예술과 관련된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오후에는 경주문화엑스포와 관련 있는 경주타워, 쥬라기로드 등을 자유 관람하였으며, 끝으로 신라 역사의 보고인 국립경주박물관을 견학하며 신라인이 창조한 역사와 꿈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꿈나래 도시문화체험학습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신라의 고도 경주의 역사를 배우며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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