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에서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봄 현장체험학습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로 떠났다. 유치원부터 전교생 모두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를 타는 것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시작하였다.
전남 곡성군 가정역에 도착하여 증기기관차를 타고 기차마을로 이동하였다. 증기기관차는 TV 속에서 보던 것처럼 칙칙폭폭 기적소리를 내며 덜컹덜컹 이동하였고, 교련복을 입은 기차 승무원이 맛있는 주전부리를 판매하여 옛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5월 18일 부터 시작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미리 관람할 수 있어 세계의 다양한 장미를 무려 1004종이나 감상할 수 있었다. 장미를 주제로 형형색색 꾸며진 포토존은 멋진 경관과 함께 가족과 아름다운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함께 참여한 4학년 김○○ 할머니께서는 “농번기라 바쁘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는 일이 어려워 학교에서 이런 활동을 준비해 주시니 즐겁고 좋아요.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해요.”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유림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활동 중 특히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육공동체인 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