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재원(61) 예비후보가 5월17일 오전 10시 함양읍 용평3길 3-33 3층에서 ‘군민의 마음을 제대로 아는 깨끗한 농사꾼’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봉회 함양군양파작목반연협회장을 비롯해 임채갑 화산서원장, 신도범 거창군양파작목반연합회장, 박종갑 전 함양군양파작목반연합회장 및 지역주민과 가족 친지 등 80 명이 참석해 임재원 예비후보의 개소를 축하했다.
임재원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도의원 출마 후 함양군 257개 마을을 매일 아침 5시부터 돌아다니며 농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함양은 오직 농사꾼의 지갑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곳으로 귀농·귀촌인들이 함양에서 농사를 지으니 살만하다는 소리를 듣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함양의 농업발전과 더불어 관광발전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 “함양에 설립된 각종 산업단지들로 인해 인구증가 효과보다 환경오염만 더 심각해졌다”고 강조하며 “지킬 수 있는 공약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봉희 함양군양파작목반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함양은 농업이 중심인 농업지역이지만 농민을 대표하는 군의원 중에 농업인은 단 한명도 없다”며 “임 후보는 농민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농업인으로서 꼭 경남도로 입성시켜 함양의 농업을 지키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임재원 예비후보는 경기 봉일천초·문산중학교를 거쳐 문산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함양군 천령청년회장, 함양군 양파작목반연합회장, 함양군 책임행정감시연합회장, 경남 양파산학협력단 기술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양파농업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