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이승원)에서는 지난 어버이날을 맞아 안의중학교 성인문해학교 학생들인 어르신들과 안의중학교 학생들이 의미 있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성인문해학교에 공부를 하러 오시는 어르신들께 안의중학교 학생들이 1일 손주 · 손녀가 되어드린 것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이 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먼저 학생들이 노래 ‘어머님 은혜’를 제창해서 부르고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하자, 어르신들께서도 미리 준비해 놓으신 ‘이 세상에 아들 없으면~~’이라는 노래를 개사하여 ‘손주가 최고다’ 라고 답가를 해 주셨다. 이어 학생들은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어르신들께 가져다 드리면서 안마를 해 드렸다. 어린 손주들의 안마를 받은 할머니들께서는 받은 간식을 나눠주시면서 손주, 손녀들과 정담어린 이야기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안의중학교 교장은 ‘어르신들도 안의중학교 문해학교에 소속되어 계시니 우리 학교의 귀한 구성원이라고 생각하고 어르신들을 기쁘시게 해 드릴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런 행사를 갖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한다는 교육을 학생들에게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문해학교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원빈 학생은 ‘집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나서 더 정성껏 안마를 해 드렸다. 앞으로도 할머니들께 인사를 잘 하고 더욱 공경해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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