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구영숙)에서는 2018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어버이날 편지쓰기 행사는 한 독지가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독지가 박모씨는 후학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바램으로 함양여자중학교에 ‘좋은 생각 5월호’ 360부를 기증하였다. 이에 함양여자중학교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책갈피 속 어버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손수 써서 선물을 하도록 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학생들은 담당교사의 지도하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 평소에 부끄러워 부모님께 잘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감사, 존경의 마음을 좋은 생각 책 뒷 편에 한 자씩 정성껏 써 내려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카네이션도 좋지만 부모님께 책과 함께 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는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야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교장(구영숙)은 “후학들을 잊지 않고 마음을 써주신 박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어버이날 편지쓰기를 통해 부모님의 높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함은 물론 세대 간 소통 확산과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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