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수를 역임한 이철우 씨가 함양에 대한 추억과 애정, 꿈과 희망을 담은 ‘이철우의 함양史랑 이야기’(서부경남신문)를 펴냈다. 1장 ‘이철우는 누구인가’라며 만화로 시작하는 신간 자전 에세이는 2장 ‘남기고 싶은 이야기’, 3장 ‘함양의 창’, 4장 ‘부유한 삶의 길’ 등 151쪽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책에서 ‘저를 키워준 함양을 다시금 되살려야만 한다는 애정이 있습니다. 고향 함양을 꿈과 희망이 있는 함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 함양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라며 어린 시절과 30여 년 공직생활을 거치며 경험하고 느낀 감정을 쏟아낸다. 공직을 떠난 작가는 이웃들과 더불어 채마밭을 가꾸며 함양에 대한 추억과 애정, 꿈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그 내용을 고스란히 책으로 옮겼다. 저자는 “신간 에세이가 천년의 숲을 사랑하는 도시 함양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책은 함양의 역사고 생활사이며 이면문화사로 함양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창으로 함양을 아는 ‘여는 창’, 함양을 이해하는 ‘열린 창’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 이철우 씨는 마산시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남도청과 내무부,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울산광역시 부교육감을 거치고 38대 함양군수(민선)를 역임했다. 현재 서부경남신문 회장과 함양군 좋은도서관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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