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배우고 더불어 자라는 행복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상숙)는 3일 위성 교육 가족이 모두 모인 가운데 `도담도담 아우르는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행복학교(경남형 혁신학교)로 선정된 위성초등학교는 운동회 사전연습을 없애고, 과도한 경쟁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며 배우는 운동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운동회 준비운동으로 해왔던 딱딱한 국민체조 대신 신나는 음악과 활동적인 율동으로 대체하였고, 과도한 운동장 대형 연습을 지양함으로써 좀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운동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전문 이벤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종목을 효율적으로 선정하고,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함으로써 알찬 교육과정 운영과 아이들의 즐거움은 물론 교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회를 만들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 먼지의 위협 속에서 행사 진행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늘도 알았는지 상쾌한 공기 속에서 학생과 교사가 일곱 빛깔 무지개를 상징하는 단체 티셔츠를 입고 운동회에 참여함으로써 경쟁이 아닌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정상숙 교장은 “미세 먼지마저 물러선 이번 운동회처럼 위성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행복 교육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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