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한 2일 동안의 ‘행복 GO GO! 1박 2일’의 운동회와 야영수련활동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런 체험학습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위림초(교장 강은희)는 지난 5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모험과 체험활동을 통해 절제, 단련, 극기, 도전 의식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행복 GO! GO! 1박 2일’ 운동회와 야영수련활동을 통합하여 실시하였다. 운동회는 청팀과 백팀, 각 진영의 응원전을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서로 협동하고 양보하며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다. 달리기, 피구, 축구, 단체줄넘기, 릴레이, 줄다리기 등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학부모님이 참가하는 ‘미끌미끌 달리기’는 떨어뜨린 미꾸라지를 아이들과 함께 주우며 즐거움을 나누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다. 운동회의 끝을 알리는 ‘줄다리기’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행사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이 승패에 상관없이 운동장에 모여 함께 즐기는 정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야영수련활동은 학습의 터전인 학교에서 1박 2일을 보내면서 선·후배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나누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좀 더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저녁 식사 준비를 통해 모둠원들이 함께 준비해 온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서로의 솜씨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발표회와 담력훈련, 그리고 천년의 숲 상림에서 생태체험활동을 통하여 함께 웃고 즐기며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운동회와 함께 실시한 야영수련활동을 보면서 소통과 공감의 위림 행복교육의 밑바탕이 다져진 것 같아 의미 있는 행사였다. 우리 모두가 따뜻한 이웃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앞으로 위림 행복학교의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의를 밝혔다. 위림초는 작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소규모 행복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찾아오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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