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신의(神醫) 인산 김일훈 선생의 탄신 109주년을 기념하고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주)인산가(회장 김윤세)는 지난 4월28일 오전 11시 함양읍 삼봉산자락 인산연수원에서 ‘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 10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 국회의원과 하승철 서부경남지역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유관 분야 학자, 인산가 회원, 추모객 등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1200여명이 모였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1부 식전 축하공연으로 함양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소천·장고 공연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인산 김일훈 선생 탄신 109주년 기념 동영상 관람, 인산가 김윤세 회장의 기념사, 이종걸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3부 행사로는 참가자들이 인산선생 묘소를 참배해 헌화 및 분향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친이신 인산 김일훈 선생이 이 땅에 태어난지 109주년이 됐다”며 “18살부터 독립운동을 시작하고 그 뒤로는 가난하고 병든 자들의 병마를 고치는데 전 생애를 보낸 김일훈 선생은 참 의료의 진리란 저비용 고효율로 몸 안의 자연치유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인산의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참 의료’의 진리를 터득해 120세 이상의 자연수명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인산 김일훈 선생이 쌓아놓은 그 힘이 산봉산 자락에 그대로 걸쳐져있다”며 “어렵고 힘든 병자의 삶을 고치며 병자의 미래 또한 구한 선생의 뜻을 기릴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산가에서 생산하는 죽염은 대체의학의 시초이며 선생의 뜻이 현세에도 잘 새겨져 새로운 의학미래의 비전과 희망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인산 김일훈 선생은 1909년 함경남도 홍원군에서 태어나 1992년 5월19일 84세를 일기로 타계하기 전까지 자신보다는 병든 이들을 구제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선생이 남긴 ‘우주와 신약’, ‘신약’, ‘구세신방’, ‘신약본초’, ‘신의원초’, ‘의역신성’, ‘활인구세’ 등 수많은 의서들은 우리 몸을 지키는 건강 지침서로 꾸준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인산선생의 의지를 물려받은 인산가는 현대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죽염을 재료로 한 다양한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 삼봉산 중턱에 자리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힐링 프로그램은 건강한 삶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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