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월평리 소재의 지리산문학관은 (사)한국문학관협회(회장 전보삼)가 지난 4월27일~28일 1박 2일간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개최한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그 동안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전문학관과 함께 ‘올해의 최우수문학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리산문학관은 2009년 6월 개관 후 2017년 한 해 지리산문학사봉시조학술대회, 지리산시낭송축제, 한국시낭송문학상, 속두류록문학기행, 전통문화실기교육은 물론 지역문학관프로그램활성화지원사업, 학예사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관의 위상을 수립하였다.
김윤숭 관장은 "지리산문학관이 문학진흥법상의 문학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문학진흥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장은 지난 4월 21일 문경아리랑시조문학관에서 개최된 나래시조시인협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되어 겹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나래시조시인협회는 1966년에 창립된 회원 수 100여명, 전국 13시도 지회장을 둔 유서 깊은 시조단체이다. 김윤숭 관장은 (사)한국문학관협회 감사, (사)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세계화위원장, (사)한국시조협회 부이사장,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고 시조집에 <지리산문학관 문창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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