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일 지곡초등학교(교장 정영선)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라는 주제로 전교생 및 교직원, 학부모가 충청남도 서천 국립 생태원을 관람하는 행사였다. 참가한 가족들은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며 연못, 습지 등 야외 공간을 오전 동안 관람하고, 오후에는 에코리움에서 5대 기후관을 관람했다. 온가족은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공부를 했고, 각 코스별로 제시된 봄꽃과 함께 가족사진 한 컷, 동물과 사진 찍기, 미션지 해결하기 등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했다. 하다람 광장에 자리를 잡고 가족 장기자랑과 퀴즈 대회 등을 하며 온가족 체험학습은 한층 더 즐거워졌다. 5학년 학부모는 “직장 관계로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대화를 했고 아이의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알차게 교육하는지를 직접 보고 느꼈다. 마음이 안심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곡초등학교에서는 자연과 문화의 보전에 대한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온가족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지도에 반영하고, 앞으로 학부모와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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