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관련된 행사가 많은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서도 여러 가지 행사가 많다. 그러나 정작 직장을 갖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는 걱정이다. 왜냐하면 가정의 달 5월은 경제적인 지출이 가장 많은 달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가정의 달에는 부부간의 갈등도 심해진다.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기에 자신의 부모를 위한 마음이 더욱 클 것이고, 이는 경제적인 지출과 연관된다. 이러한 갈등은 부부 싸움으로 이어져 가정불화로 이어질 것이다. 가족은 누구보다 가까운 관계지만 서로 예의를 지키지 않거나 의사소통이 안 되면 갈등이 생긴다. 따라서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가족 간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상황이나 기분을 고려하지 않으면 마음이 상하거나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충분히 대화하면서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해결되는 일이 없다. 서로가 상처 되는 말, 아픔을 주는 말을 자제하고 대화를 나누면 문제의 해결은 의외로 쉽고 간단할 수 있다. 맞벌이 하는 부부는 직장 생활에 지치고 힘든 상황일 것이다. 자녀 양육이나 가사 노동을 나누어 하면 피곤함도 반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사람은 다른 환경에서 살다 결혼을 해 자녀를 낳고 가정을 이룬다. 남자는 임신과 자녀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거의 없지만 여자는 여건 상 그렇지 못하다. 아이를 잉태하여 낳고 그 아이가 성장하기 까지는 가족의 사랑과 함께 가정교육이 필요하다. 그 중 어머니의 손길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여기서 건강한 가정생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사실, 주부들은 가사 노동에 대한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직업을 적어야 한다면 전업주부로 기입하고 있다. 주부도 엄연한 직업으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법원이 인정하는 전업 주부의 일당은 약 10만원이다. 집안일에 휴일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법원이 인정한 주부들의 연봉은 3646만원이다. 명절 내내 노동에 시달리는 비용은 포함되지도 않은 금액의 합산이다. 이처럼 주부들의 노동에 대한 가치는 높은 수준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연봉을 주부들에게 줘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그 가치를 알고 가족들 그것도 남편과 자녀들이 가사 노동을 분담해야 할 것이며, 적어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며 사회적 약자로서의 여성들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가정 곧 가족의 큰 의미라 생각한다. 어학사전에는 가족과 식구를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다. 가족은 ‘부부를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생겨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으로 구성된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지며 대개 한집에서 생활한다.’ 식구는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을 말한다.우리는 지금 가족으로 살고 있는가? 식구로 살고 있는가? 나를 포함한 모두는 같은 집 공간에서 살아가는 공동체이며 함께 밥을 먹는 식구들이기에 아빠로서의 가장 역할과 엄마로서의 내조 역할 그리고, 자녀의 역할에 맞게 살아가는 한 가정을 위해 각자 맡은 역할 이외에도 서로가 행복 추구권이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야 할 것이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들은 꼭 가정의 달인 5월이 아니더라도 항상 서로가 대화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해 긍정적인 판단으로 벽돌 한 장씩 쌓아가는 집짓기를 하듯 조금씩 가꾸어 가야 한다. 가족복지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우리는 가족 복지를 잘 하고 있는지 돌이켜보고 ‘나’가 아닌 ‘우리’라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고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진정한 가정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5월 21일 부부의 날! 21일은 2(둘)이 1(하나)가 되는 날이다. 이 날은 무조건 시간을 내어 서로의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말고 부부의 행복은 자녀들의 거울이기에 더욱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 보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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