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상숙)는 학교특색과제인 ‘천년의 향기를 품은 참선비 교육’의 일환으로 (사)일두기념사업회에서 운영하는 ‘2018. 찾아가는 선비교실’(2018.4.26.∼4.27)에 5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선비교실’은 학생들의 선비정신을 일깨우기 위하여 (사)일두기념사업회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이야기로 배우는 선비정신’, ‘놀이로 배우는 선비정신’, ‘행동으로 배우는 선비정신’ 등 3가지 활동으로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구성되었다. 선비문화 체험이라는 다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하고 참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앞으로 관내 9개 초등학교 650여명 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야기와 만화를 통해 우리고장 선현들의 선비정신을 알고 본받을 점을 토의하고 선비정신과 관련된 카드놀이, 보드게임 등을 통하여 선비정신을 익히고, 천자문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을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기회도 가졌으며, 선비의 자세와 올바른 예절법도 공부했다.
‘찾아가는 선비교실’ 강사로는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3명의 전직 초등 교장이 참여했다. 정순호 전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선비의 고장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바른 인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성규(5학년) 학생은 “선비교실이 고리타분한 공부인줄 알았는데 매우 활동적이고 배울 점이 많았으며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선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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