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란 누군가를 위해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봉사를 즐기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안하면 허전하고 하면 즐기면서 하는 습관 같은 중독성 강한 나눔이라 생각할 것이다. 지난 4월20일 고운체육관에서는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함양군 장애인 위안잔치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식사 배식 등을 위해 관내 여러 봉사 단체들이 장애인 행사를 위해 두 팔 소매를 걷어붙이고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 협의회(회장 차정숙)에서는 매년 장애인 행사 때마다 협의회 임원을 비롯한 13개 봉사회 임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봉사를 해오고 있다. 적십자는 행사 날 기온이 30도에 이르는 초여름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점심 식사 배식과 차 봉사를 진행했다. 차정숙 회장은 “해마다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적십자를 포함한 많은 봉사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누군가의 부축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 행사에 함께 한 각 봉사회 임원들께 감사의 말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함양군 협의회는 국제 적십자 소속으로 11개 읍면 13개 봉사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약 500여 명의 봉사원이 희망풍차 나눔, 위기 가정 긴급 구호, 구호품 전달, 화재 가정 방문 위로와 함께 사회 복지 기관에서 요청하는 주거 환경 개선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지원과 봉사원 한마음대회, 어르신 생신 상 차려드리기와 떡국봉사 그리고, 다문화 노래·춤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역 내의 봉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 차상열 SNS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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