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김정혜)는 지난 4월 24일(화) 유치원 및 전교생이 함께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임실치즈테마파크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임실은 국내에서 처음 치즈를 생산한 곳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데 거기에는 벨기에 출신 지정환(본명: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가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주민을 돕기 위해 서양에서 산양 2마리를 들여온 것이 시초가 되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치즈의 역사를 동영상을 통하여 재미있게 배웠으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삼삼오로 둘러앉아 치즈 만들기와 1인 1피자 만들기를 통해 치즈랑 더욱 친숙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치즈를 맛보고 또 자신이 직접 재료를 썰어서 토핑을 올린 후 구워진 피자가 나오자 환호성을 지르며 맛있게 시식을 하였다. 피자를 맛본 3학년 노유찬 학생은 ‘저는 평소에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보니까 느끼하지 않고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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