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총회가 4월4일 오전11시 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박종선 함양교육장을 비롯하여 정택수 교육지원과장, 함양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이하 학자봉) 30여명이 참석했다.
학자봉은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학생상담자원봉사 요원으로 양성하여 학교 상담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학교상담 활성화 및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교사의 상담 업무보조 역할을 통해 건전한 교육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앞서 이번 총회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활동 및 역할에 명확하게 하여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생상담 조력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종선 교육장은 “기계는 리콜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그 시간을 되돌리 수 없다”며 “아이들에게는 ‘왜’라며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학자봉 담당 강동우 전문상담교사는 올해 학자봉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활동계획을 안내했다.
이채연 학자봉 회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함양 학자봉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의 참여와 하나된 마음으로 학자봉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올해 함양 학자봉은 이채연 회장을 비롯하여 하신기 부회장, 이미선 총무가 임원진으로 활동하게 되며 2018년도 함양에서는 총 45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모집되었다.
이들은 올 한해 동안 기초교육과 심화교육, 보수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과 소양을 키워가게 된다.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운 학자봉은 학교 상담활동에서의 조력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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