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시아의 재능 있는 감독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이하 ACF)가 참신한 프로젝트를 찾는다.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펀드를 비롯해,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다큐멘터리 AND펀드로 구성된 아시아영화펀드는 2006년부터 시작해 한국과 아시아 독립영화의 다양성 확보와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여전히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제작지원펀드는 한국 프로젝트에 한해 순수 창작 시나리오 1편을 선정하여 제작비 2억원 지급 및 후반작업 지원 등 제작단계에서부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지난해 제작지원펀드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박정범 감독의 <이 세상에 없는>이 선정되어,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신진 감독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있는 아시아영화펀드의 성과는 매년 해외 유수영화제를 통해 여전히 그 힘을 확인케 한다.2017 후반작업지원펀드 선정작인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는2018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되었으며, 장먀오옌 감독의 <고요한 안개>는 2018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 상영되었다. 그 외에도 2017 인큐베이팅펀드 선정작인 민 바하두르 밤 감독의 <겨울만 있던 해>는 2018 칸영화제 씨네파운데이션 레지던스에 선정되었다.아시아영화펀드는 온라인 접수(http://acf.biff.kr)를 통해 진행되며, 마감은 오는 4월 20일(금)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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