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에 앞장서 온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이하 AFA)가 오는 4월 30일(월)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AFA는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 발굴과 아시아 영화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만든 영화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13년간 아시아 32개국 313명의 젊은 영화인들을 배출하며 현재 각국 영화계와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 중이다. 최근 졸업생들의 활약으로, 민 바하두르 밤 감독의 <겨울만 있던 해>(2013 참가자/네팔)는 2018 칸영화제 씨네파운데이션 레지던스에 선정되었고, 카를로 프란시스코 마나타드 감독은 (2010 참가자/필리핀) 작품으로 2018 칸영화제 씨네파운데이션 아뜰리에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지난해 AFA는 역대 최다 인원인 361명이 지원해, 15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최종 참가자 24명이 선발되어 17일간 워크숍, 멘토링, 단편영화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교장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연출지도 교수에 부준펑 감독 등 자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그들의 세심한 지도 교육과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냈다.2018 AFA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18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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