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5일장 등에서 홍보전서필상, 권리당원 등 ‘맨투맨’4월1일부터 군의원 및 군수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4월1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찍이 선관위에 등록을 마쳐 예비후보의 자격을 얻은 출마자들이 선거사무실을 열거나 예비후보자의 이름과 기호 소속 정당 등을 표시한 복장과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6‧13선거에서 집권여당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 함양군수 후보공천을 신청한 서필상 예비후보와 이용기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4월1일 선관위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군수후보 중 가장 먼저 함양군 선관위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어 이날 오후 서필상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이용기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가장 먼저 함양의 요지인 동문네거리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열고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후보 알리기에 나섰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또 4월2일 5일장이 열린 지리산함양시장을 두차례에 걸쳐 방문, 기호와 자신의 이름 등이 새겨진 파란색 점퍼 차림으로 시장상인들과 손님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당부했다.
같은날 등록을 마친 서필상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 보다 권리당원들을 중심으로 맨투맨식 선거운동과 각종 행사장 등을 찾아 인지도 향상에 주력해 우선 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경선준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김재웅 전 함양농협 조합장도 4월4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출마기자회견과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이달 중순이후 예정인 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밖에 군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예비후보들도 각 선거구에서 출근길 인사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 하며 인지도 향상에 나서고 있다.
함양군선관위 관계자는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선거사무소 개소나 예비홍보물 제작 배포, 명함 사용, 대량 문자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이 가능하지만 법에 위반 되지 않도록 출마자들은 선거법을 충분히 숙지한 뒤 선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비후보는 선거용 명함‧표지물(기호, 이름, 정당 등을 새긴 복장이나 어깨띠) 등을 사용할 수 있고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개된 장소를 방문해 지지 호소도 가능하다. 또 전화 홍보나 대량문자 전송(자동 동보통신)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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