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이호대)는 정문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탕을 나눠 주면서 격려를 하는 ‘하이파이브 데이’를 운영하였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제 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새 학년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추어 교문 및 각 교실에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이 힘차고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평소보다 선생님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게 격려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함양제일고 담당자인 Wee클래스 정세경 교사는 "교사들의 조그마한 사랑과 관심이 학생들의 안정된 정서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하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함양제일고 교감(강년태)은 "작년까지는 허그 데이로 운영되었지만, 시대적 추세를 반영하여 허그 대신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탕을 나눠주는 것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이전보다 오히려 쑥스러움 없이 기분 좋게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사랑과 관심을 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