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장덕은 도량을 따라서 발전하고 도량은 식견으로 말미암아 자라난다. 그러므로 그 덕을 두터이하고자 한다면 그 도량을 넓히지 않을 수 없고 그 도량을 넓히고자 한다면 그 식견을 크게 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원문原文> 德隨量進(덕수량진)하고 量由識長(양유식장)하나니 故(고)로 欲厚其德(욕후기덕)이면 不可不弘其量(불가불홍기량)이요 欲弘其量(욕홍기량)이면 不可不大其識(불가부대기식)이니라. <해의解義>도량이 넓어야 덕이 길러진다. 도량이란 바로 덕이 담길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도량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바로 식견이 넓어야 하는 것이다. 식견이란 사물을 보고 시비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지식과 교양을 말한다. 그러므로 식견이 커지면 도량이 넓어지고 도량이 넓어지면 덕이 두터워지는 것이다.<주註>量(량) : 도량(度量)의 뜻. 由(유) : ~으로 말미암아. 識(식) : 식견. 不可不(불가불) : ~하지 않을 수 없다. 弘(홍) : 넓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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