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함양군 당원협의회는 3월22일 오후 함양군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양군수 출마희망자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윤학송 거함산합 지역위원의 사회로 1시간40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권문상 지역위원장과 곽성근 함양군당원협의회장을 비롯, 김일수·서용교·이영재(이상 가선거구)·홍정덕(다선거구) 군의원 출마예정자,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함양군수 선거 출마 희망자를 상대로 오는 4월말 예정인 군수후보 경선을 앞두고 함양군 당원협의회가 마련한 것으로 당원들과 군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14일 서경방송에서 한차례 더 정책토론회를 가진 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각각 50%씩 반영)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함양군수 출마를 희망한 김재웅 전 함양농협 조합장과 서필상 전 전국농협노조 위원장, 이용기 전 함양군 기획감사실장이 토론자로 나서 함양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했다.
김재웅 출마예정자는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함양군의원과 의장, 함양농협 조합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함양발전을 이루어 내겠다”며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관련 공약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서필상 출마예정자는 “함양농협 직원으로 시작해 전국농협노조 위원장 및 각종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통해 군민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며 ‘거대달빛 십자철도’ 개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과 지역 밀착형 농업정책, 문화·복지 등에 대한 공약을 설파했다.
이용기 출마예정자는 “기획감사실장, 행정과장, 농업진흥과장 등 33년간의 함양군 공직 생활 경험을 살려 함양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닫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공설화장장 및 도축장 건설 등 부자함양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이들 출마예정자는 상호토론 시간을 통해 상대방의 공약에 대한 문제점이나 미비점 등을 지적하며 공방을 벌이는 등 토론 열기가 고조되기도 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주간함양 팟캐스트’ (지리산메아리 http://www.podbang.com/ch/15649)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영상은 ‘주간함양’ 인터네 홈페이지와 유투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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