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학 의원 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 현역 의원인 유성학 함양군 의원이 3월13일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을 탈당, 오는 6·13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유성학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으로 보다 자유로운 입장에서 오직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에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두터운 신뢰에도 불구하고 몸 담아왔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탈당배경을 밝히기도. 지역 정가에서는 “자유한국당 군의원 후보 공천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미리 선수를 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 그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번 선거에 출마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상 선거가 다가오자 출마하는 것으로 생각을 바꿨다는 후문. 군의원 선거 형제 동반출격 ‘입방아’○… 함양군의원 선거에 선거구와 소속 당은 다르지만 형제가 나란히 출마 의지를 보여 눈길.지난 선거에서 나선거구(마천면·휴천면·유림면·수동면)에서 당선된 이경규 의원(자유한국당)은 재선을 노리고 있고 이 의원의 동생인 이정규(51) 서울유통 대표는 가선거구(함양읍·백전면·병곡면)에서 무소속 출격을 준비.이를 놓고 지역정가에서는 “형제가 다해 먹겠다는 것이냐. 군의원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며 썩 곱지 않은 시선.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에도 별다른 흥밋거리나 관심거리도 없는데 이들 형제를 지켜보는 낙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는 엉뚱한 반응도. 이들 형제의 동반출격은 순풍이 될지 역풍이 될지, 아니면 선거 전략의 하나로 바람만 잡고 사라질지 두고 볼 일.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던 강정수(61) 함양농약사 대표는 지난 3월12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함양군의원 가선거구(함양읍·백전면·병곡면)에 한국당 후보로 도전장을 낼 계획. 최근 한국당을 탈당한 유성학 군의원의 빈자리를 강 대표가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 전략공천 거부되자 탈당 카드로 맞서○…함양군의원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출마를 준비했던 임재원 경남양파농업인연합 회장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경남도의원에 도전할 채비.함양군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임재원 군의원 출마예정자가 갑자기 도의원 출마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자신을 전략공천 해달라고 요구해 도의원 후보경선 참여를 권유하자 탈당했다”고.이 관계자는 “특정인을 위해 원칙을 깰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정해진 원칙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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