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2월26일 오후6시 본사 회의실에서 2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장 원(다볕자연학교 원장) 위원장, 임종식(유림농협 지점장) 부위원장, 구혜령(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 위원, 서정숙(함양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위원, 차상열(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위원, 이상미(함양지역자활센터 센터장)위원, 노정우(수동초등학교 교사)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주간함양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지난 한달간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 주간함양은 편집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지면에 반영하는 등 함양군민과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편집위원회 위원들은 ‘6·13 지방선거’ 관련 함양군민을 위한 객관적인 보도를 요청하며 향후 선거관련 일정 또한 지속적으로 알려주길 희망했다. 2월 발행된 기사 중 ‘신년사’와 ‘지리산人’과 관련 다양한 인물의 기사 요청이 많았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 임종식 부위원장 = 2월5일자 관변마을 기사의 ‘혈세낭비’에 관한 쓴소리는 신문다운 신문으로써 올바른 보도인 것 같다. 2월26일자 기사 ‘농협 인사’ 관련 보도는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 비판이라면 좋은 내용이다. 그리고 주간함양 인터넷신문에 동영상과 링크를 잘 활용해 향후 ‘군수후보’ 동영상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지면기사보다 더 효과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 봄 가뭄이 심각한데 이에 대한 취재가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 이상미 위원 = 2월12일자 ‘군수후보 새판짜기’ 기사내용과 새해 세배하는 아이들의 사진이 일치하지 않는다. 기사내용과 관련된 이미지사진을 사용해주길 바란다. 주간함양 인터넷신문에 게재된 동영상의 음질향상과 분량 역시 2~5분 이내가 적당한 것 같다. 덧붙여 신년사 대상자는 어떻게 선정하는 것이며 향우 인사말 역시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 향후 정부의 새정책과 일자리 안정자금 정보에 대한 관심도 가져 주었으면 한다. 서정숙 위원 = 정치이야기보다 서민들의 이야기가 신문에 더 많이 실리면 좋을 것 같다. 신년사 역시 군수·도의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2월26일자 기사 ‘함양시장의 변화’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온누리상품권과 관련해서도 다각도로 취재 해봤으면 좋겠다. 더불어 함양군 장바구니 물가 비교 역시 함께 다루어주면 좋을 것 같다. ‘청렴 함양’ 슬로건, 컬러링 등으로 보여주기식 ‘청렴’은 이제 그만 사용했으면 한다. 차상열 위원 = 최근 ‘지리산人’의 주인공이 대부분 부부 위주로 소개 되고 있다. 정치·복지·교육 등 주제별로 나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사화해주길 바란다. 다음 기사에 대한 예고도 병행하면 좋겠다. ‘오피니언’ 역시 변화를 줄 수 있는 새로운 기사가 실리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월 1회 정도는 1면에 밝은 기사(밝은 사진)를 실어주길 바란다. 노정우 위원 = 기관단체장·조합장 등 매년 반복되는 신년사에서 벗어나 이웃·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의 새해 맞이 이야기를 보도했으면 좋겠다. 또한 ‘교육’주제의 기사가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졸업시즌인 만큼 다양한 행사의 취재를 희망한다. 현재 함양군은 학생수 부족 문제가 심각하므로 ‘작은 학교’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일반 기사보다 ‘지리산人·다문화 새댁들’에 대한 코너를 즐겨 보게 된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주제들이 기사화되길 희망한다. 구혜령 위원 = 2월5일자 관변마을 기사 중 ‘부체도로’의 단어 뜻과 의미를 좀 더 쉽게 표현해주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신협 상임이사장 선거(후보소개)’ 관련 보도에 너무 많은 지면이 할애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이 정도로 크게 게재할 필요가 있는지 숙고해주길 바란다. 6·13지방선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로 ‘선거 일정표’를 알아보기 쉽게 소개했는데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보도해주길 바란다. 2월12일자 ‘신년사’ 제목을 새롭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장원 위원장 = 다가오는 지방선거가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앞에 위원님들이 말씀하신대로 매년 똑같은 구정 신년사가 아닌 설날인사를 하는 것도 새로울 것 같다. 2월26일자 기사 ‘달빛고속철도’와 칼럼 ‘정정당당 팀 코리아’의 내용이 유익했고, 만평코너 ‘컬링?킬링!’ 컨텐츠 또한 훌륭했다. 정리=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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