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사랑으로 꽃피운 마천초 학교 표지석, 우뚝 솟다!

지난 2월 13일(화) 마천초등학교(교장 김정혜)에서는 제85회 졸업식이 총동창회장(김찬홍) 이하 여러 내빈님들과 학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졸업식 행사를 마친 후 동문 사랑으로 꽃피운 마천초 학교 표지석 제막식이 총동창회 임원진과 내빈들 그리고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졌다. 그동안 마천초등학교는 인접해 있는 마천중학교에 비해 학교 표지석이나 학교 현판 등이 없어 초행길인 사람들은 학교 찾는 것을 어려워했고, 승용차로 스쳐지나가기 일쑤였다. 이에 본교 제44회 동문(양쌍용)의 후원을 받아 마천초 학교 표지석을 세움으로써 마천초등학교를 널리 알리고, 재학생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학교 표지석의 글씨는 본교에 재직 중인 산하 안영희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고 뜻깊다고 할 수 있다. 학교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한 5학년 손지원 학생은 “멋진 학교 표지석이 생겨서 너무나 기쁘고, 학교 표지석을 세워주신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지리산의 정기를 받은 마천초등학교 재학생들은 동문 사랑의 결실인 학교 표지석을 소중히 여기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욱 앞장서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