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일 오전 9시 하늘땅 사과 농원 김명곤(51) 대표가 함양군청을 찾아와 시가 150만원 상당의 사과 30박스와 사과즙 20박스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명곤 대표는 지난 추석에도 사과 30 BOX 기탁하였고, 올해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가정위탁세대, 부자가정 세대 등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김 대표는 “많은 물품은 아니지만 기부를 하게 돼 뿌듯하다”라며 “설을 맞아 주변에 어렵게 사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 덕분에 풍성한 설 명절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함양군은 기탁 받은 물품을 관내 가정위탁세대, 부자가정 세대에 50가구를 선정해 설 명절 전에 전달 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