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목화솜 이불을 만들고 있는 함양군 목화장인 임채장 대표(칠성면업사 핑크하트)가 6일 함양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채 20만원 상당의 목화솜 이불 10채(2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임채장 대표는 함양군에서 목화를 직접 재배해 이를 수확한 후 전통 방식으로 솜을 만들고 이를 침구류로 만들어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목화장인으로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유명인이기도 하다. 목화솜이불을 기증한 임채장 대표는 “어려운 이웃이 목화의 따뜻함으로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소박하지만 능력이 허락할 때 까지 어려운 읍민들을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석봉 함양읍장은 “어느 해보다 강한 한파 속에서 더욱 힘들어 할 주위의 이웃들에게 정성이 깃든 목화솜 이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임채장 목화장인의 선행은 매서운 한파 속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으며, 목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잊혀가는 목화의 포근함과 꽃의 아름다움을 주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함양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목화꽃을 기증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