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3일 오전 2018년도 군정보고회가 서상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군정보고회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진병영 도의원,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과 박준석·김윤택 의원, 조성제 서상면장 및 면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면민들은 10여건을 건의해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향후 대책 등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서한규 서상면 이장단협의회장의 문화근린공원 조성과 관련한 건의를 시작으로 10여명의 주민들이 지역 숙원 해결을 요구했다. 서 회장은 “칠형정마을 시장 인근에는 근린공원지역 결정만 해놓고 십수년간 개발이 되지 않고 있다”며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직능 사회단체간 유대강화를 위한 다목적 잔디광장 및 조깅시설 등을 하루빨리 조성해 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대로마을 김종춘씨는 “서상면 다목적센터는 각종 행사 등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나 무대시설이 협소하고 음향시설이 미비해 행사를 하려면 매번 간이무대를 설치했다가 철거해야하고 음향시설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며 “무대시설 확장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 표수용 조산이장은 “영각사 버스 종점지역에 남덕유산 등산객들이 몰고 온 차량의 무단주차로 잦은 접촉사고는 물론, 차량 교행과 회차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차장 확충 및 회차로 설치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국도 26호선과 서상IC 접속도로 개설 △남덕유산 국지도 37호선 확포장 사업 △군도 23호선 금당2지구 임도 수개~복동구간 조기 착공 △남대천 생태하천 조성 △육십령 딸기육묘 집단재배단지 배수로 정비 △문태서의병장 사당 기와 및 생가 지붕 정비 △영각사 주변 화장실 건립 △논개묘 진입로 확충 △서상면 노인회관 이설 건축 등 크고 작은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인터뷰> 조성제 서상면장 고랭지 전략작물 확대로 소득 3만불시대 주도 임야가 전체 면적의 85%나 되는 서상면(면장 조성제·사진)은 함양군에서 처음으로 산양삼 재배 단지가 조성된 곳이다.조성제 면장은 “서상면은 예부터 풍수해 등 자연재해가 적고 해발고도가 높아 친환경 농산물 재배가 용의한 곳이다”며 “지리적 특성에 맞는 딸기 육묘를 비롯해 고랭지 사과, 곶감, 블루베리, 오미자 등 전략작물 재배로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면민들의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조 면장은 또 “서상이 산삼 재배단지 1호인만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품질 좋은 산삼을 생산해 2020엑스포 성공 개최에도 서상면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서상면은 2018년 주요 사업으로 군의 인구늘리기 시책에 맞춰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난예방과 점검 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한 부자농업 육성,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행정 구현 등 올 한해도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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