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영선 전 의원은 1월25일 오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정책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함양군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동서 허리축이자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남북 척추축이 교차하는 기회의 땅이다”면서 “이러한 공간적 이점을 강화하기 위해 함양군을 경남의 6대 첨단산업벨트에서 생명 바이오산업 벨트로, 경남의 4대 휴양관광벨트에서 산악 휴양관광 벨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완공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를 연결해 두 고속도로 사이에 첨단산업 및 유통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특화단지와 투자촉진지구로 지성된 ‘함양산업단지’에 우수 제약사 등 전략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캠핑형 삼림욕장과 사계절 꽃정원을 조성,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및 산삼휴양밸리 조성 적극 지원, 함양 농축산물가공유통센터와 청소년들의 꿈을 영글게 할 함양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설립, 부산~함양~무안간 국지도 60호선 국도 승격, 동서 달빛내륙철도 조기착공과 함양 역세권 개발,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등 함양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경쟁과 환경파괴 문제 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지리산케이블카 설치문제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함양 추성리와 산청 중산리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노선(10.5㎞)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 전 의원은 “이런 정책들이 실현되면 31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함양군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 함양군이 영호남의 내륙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동북아 항노화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2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출마를 공식 선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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