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설 앞두고 가로등 일제 점검·보수

함양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야간통행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전·읍면에 설치된 가로등(보안등) 5,322개소에 대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로등 점검 및 보수는 지난 22부터 시작해 오는 2월9일까지 민원기동대와 마을이장을 비롯한 직원 현장 출장 시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신속하게 가로등(보안등)을 재점검 및 보수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군민의 편리를 도모한다. 또한 점검기간 동안 가로등(보안등) 고장신고는 가로등 표찰 번호를 확인하고, 군청 민원봉사과(960-5999)나 해당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 함양군은 가로등(보안등) 5,322개소에 대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속적인 LED 교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고효율 등기구 비율이 58%로 2016년 대비 2017년도에는 1,000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두었으며, 2018년 90%까지 향상 시켜 에너지 절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정숙 민원봉사과장은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야간 안전과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불편함 없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군민의 불편사항을 귀담아 듣고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