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마을 출신 박연이씨 아들 노연한씨, 22일 함양읍에 500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서울에 거주하는 함양 출향인이 자녀를 통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이웃돕기로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나에스피 노연한 대표는 22일 함양읍 웅곡 거주 외삼촌 박상도씨를 통해 성금 기탁 의사를 밝혔다. 노연한 대표는 함양읍 죽곡리 대실마을 출신 박연이씨의 자녀로 모친의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소중히 생각해서 2012년부터 500만원 상당의 쌀을 구입·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소외계층이 필요한 것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지원했다. 이에 강석봉 함양읍장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게 마련인데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향을 생각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기탁자의 진심을 담아 꼭 필요한 사람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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