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한해 함양 축구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힘써온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함양군축구협회(회장 안병명)는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성림웨딩홀에서 지역 축구인 및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함양군 축구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구인의 밤을 축하했으며,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공로패 및 상장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수(축구협회 부회장)·조영창(축구협회 기획이사)씨 등 2명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특별상에는 백암FC, 감사패는 퓨어플러스(주)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클럽상에는 아침마당FC·함양농협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직장상은 함양농협, 최우수선수상 아침마당FC 양병문 선수가 받았으며, 최우수 이사상에는 원인철 읍체육회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함양 출신 선수들에게 주어진 장학금은 배수한(남해초3)·김정호(생초중1)·허성준(생초중2)·정도진(군북중3)·송화수(거제고2)·이채성(충주고2)·이경준(창원기공3)·박경용(김해대1)·하동규(선문대3)씨 등 9명과 함양유소년축구클럽 11명의 선수들이 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도민체육대회, 생활체육대축전 등을 통해 성숙된 함양축구의 위상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다가오는 무술년에도 축구협회가 양적, 질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염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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