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함양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대한적십자사 함양천령적십자봉사회(회장 하영권)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봉사에 앞장선 회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12월22일 안의향교 충효교육관에서 열린 천령적십자봉사회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이수영 대한적십자 경상남도지사회 부회장, 김내현 안의면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적십자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신입회원 입회식, 유공자 표창, 격려금 전달, 기념사, 20년 회고사, 격려사 및 축사, 축시, 적십자봉사원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생업에 종사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갖도 봉사활동을 펼친 양준용 고문 외 8명에게 대한적십자사회장 표창이 전달됐다. 박종이 부회장, 이성국 부회장에게는 경상남도지사회장표창이 전달됐으며, 함양군수 표창에는 하영권 회장과 정휴균 사무국장이, 군의회 의장 표창에는 김동삼 부회장외 2명 등 총 25명의 회원들에게 표창, 공로패·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창립 20주년을 맞아 활동한지 20년을 맞이한 4명의 회원과 배우자에게 표창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하영권 천령적십자회 회장은 “20년 전 20여 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천령적십자회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봉사를 행하고 계시는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봉사를 실천하자”고 전했다.
박용봉 초대회장은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회원들도 화재, 수해지역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봉사활동에 전념해야한다”고 회고사를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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