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이승원)는 13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최경락 박사를 모시고 진로특강을 진행하였다.
서울대학교와 미국 워싱턴대학을 거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농업에 미래가 있다는 소신으로농업 기술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최경락 박사는 어려운 유년시절을 거쳐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기까지의 과정과 늦은 나이에 감행한 미국 유학의 길, 공부 과정 등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 주었다. 또한 4차혁명 시대에 농업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기도 하였다. 특히 강의 내내 "공부만이 중요한 일이 아니라 청소년기에 꿈을 갖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중요하다. 하고 싶은 일을 자기 스스로 선택해서 하되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하라."라는 메시지를 던져주면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2학년 염정아 학생은 "4차혁명과 농업은 상관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농업의 기술력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의중 교장은 ‘최경락 박사님이 바쁜 가운데 진로특강을 해 주신 것도 고마운데 발전기금을 주시면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는 뜻을 전달해 주셔서 더욱더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학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초청해서 진로특강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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