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봉희)는 7일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개평마을 지곡면노인분회에서 배추 200포기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22개 경노모당과 형편이 어려운 10가정 등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김치를 전달받은 독거노인은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기본 밑반찬인 김장김치를 이렇게 나누어 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따뜻해진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봉희 회장은 “큰일을 하지 않아도 우리 주변 어려운 어르신과 이웃을 기쁘게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 회원들 모두 겨울이 다가오면 누가 먼저일 것도 없이 그 해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계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곡면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의 노후된 집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과 사람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갖는 등 관내 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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