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7년 한 해 동안 관내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고자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비롯해 안내요원을 투입하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였다. 6일 함양군에 따르면 먼저 고정식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던 동문사거리, 함양중학교사거리, 낙원사거리, 연밭사거리, 지리산고속 앞, 성심병원 앞의 6개소를 자동식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였다. 군은 기존의 단순 단속에서 벗어나 군민에게 단속을 알리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차량 단속 안내 방송 송출 시스템을 도입하여 불법 주정차 위반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별도의 주차장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가 심한 상림공원 앞, 상습적인 대각주차와 이중주차로 교통정체가 심한 지리산 함양시장 앞 등 2개소에 고정식 단속카메라 2대를 신규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였다. 노상주차장의 무료화 전환으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 안내요원 3명을 투입하였다. 현재, 상습적으로 대각주차·이중주차가 만연하여 민원 발생이 끊이질 않는 낙원사거리∼보건소 구간에 근무를 실시 중이며 주요 근무 내용은 불법 대각 주차의 평행 주차 유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무인단속 카메라 단속 홍보 등이다. 낙원사거리∼보건소 구간의 교통질서가 안정화가 되면 1명을 추가 투입하여 홀짝제로 운영하고 있는 목화예식장∼대보반점구간, 강남의원~한마음의원구간, 동문사거리∼(구)박애의원구간 등으로 근무 범위를 확대하여 주차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러 정책 외에도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현수막, 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군민들의 교통 질서의식 변화가 없이는 함양군의 교통질서 확립은 어려운 일이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질서있는 교통문화 조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군의 지속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의 질서의식 변화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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