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지난 11월27일 오후 6시 본사에서 11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장 원(다볕학교 교장)위원장, 구혜령(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 서정숙(함양농협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위원, 임종식(수동농협 상무)위원, 신정찬(성민보육원 원장)위원, 박석병(함양초등학교 교사)위원, 차상열(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주간함양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한 달간 발행된 지면을 위주로 지역의 이슈와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면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이날 주간함양편집위원회 위원들은 AI방역 관련 기사, 양파재배면적 증대 관련 기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편집위원회에서 지적된 사항의 피드백과 문화행사에 대한 기사 확대, 밝은 내용의 기사를 1면에서 다뤄줄 것을 건의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 차상열 위원 = 신문을 살펴보면 부정적인 내용이 1면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기사의 가치를 판단해서 그렇게 한 것이겠지만, 4주에 1번이라도 밝은 기사나, 사진이 들어갔으면 한다. 그리고 이에 맞춰 기사의 제목도 밝았으면 한다. 박석병 위원 = 기사제목의 중립성을 잘 맞추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사 제목의 중립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 그리고 함양 예산관련 심층 취재를 통해 군에 책정된 예산이 올바르게 반영되어 집행되는지 언론에서 짚어줬으면 한다. 서정숙 위원 = 다른 지역신문들과 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기사가 있는데 보도자료를 받은 그대로 올려서 그런 것 같다. 아무리 보도자료라도 수정할 것은 수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임종식 위원 = 11월 27일자 1면 기사에 나오는 AI관련 기사가 방역에 초점이 잘 맞춰진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또한 양파재배면적 증가에 관한 기사는 시기가 적절했다. 지속적으로 유통기관과 행정에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힘써주길 바란다. 구혜령 위원 = 1면에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다. 안그래도 살기 힘든 세상 밝은 기사로 군민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향우 기획취재의 취지는 좋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성공한 것 만 너무 부각하는 것이 아닌가. 선비의 고장 함양에서 인문학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성공하신 분들을 취재하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장 원 위원장 = 향우 기획취재에서 보다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취재하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만이 아니라 규모는 적더라도 보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사를 통해 전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결산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신정찬 위원 = 공용화물주차장이 없음으로 인해 교통사고 영향, 군에서 과연 예산을 제대로 책정하고 집행해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보다 자세한 내용이 기사에 드러나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다. 그리고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인인구에 대한 대책마련이 충분히 되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장 원 위원장 = 매월 편집위원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회의 내용이 반영되고 있는지 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다. 조치가 이뤄졌는지 아닌지 원활한 편집위원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피드백을 해주길 바란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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