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수동면 출신 양재생 향우가 상공업 진흥에 이바지 한 공로로 부산산업대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1월30일 낮 1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 상공인 및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해운항공 물류회사인 은산해운항공(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양재생 향우는 탁원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은산해운을 국내 물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부산지역 상공업 진흥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시상식에서 경영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상의는 지난 1983년부터 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10년 이상 헌신한 기업인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대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대상 부문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를 비롯해 기술대상 부문 금성볼트공업㈜ 김선오 대표, 봉사대상 부문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 근로복지대상 부문 ㈜동성화학 이경석 대표가 수상자로 뽑혔다.
양재생 대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은산해운항공을 국내 물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항만에 업계 최초로 물류기지를 설립해 신항만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물류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재생 대표는 재부함양군향우회장 등을 맡아 향우들의 화합을 도모했고 후배들을 위해 함양군장학회 및 모교 등에 장학금을 기탁하는가 하면, 해마다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하는 등 고향사랑도 남다르다.이상현 부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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