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최근 열린 ‘2017 제11회 대한민국 하반기 우수특허 대전(전자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대한변리사회·한국일보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특허대전은 360여 개의 기업이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도산림자원연구소는 ‘조도센서 및 GPS를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 관리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 출원(2017년 8월25일 출원, 출원번호 : 10-2017-01076365)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는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의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위해 산림분야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다. 친환경방제물질 및 IT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BNS와 공동 노력한 아이디어의 결과물이다.이 기술을 이용하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훈증더미에 조도센서를 부착하여 IOT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훼손 즉시 경고음 알림 등으로 효과적인 사후이력관리가 가능하다.
대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는 상패와 우수특허 대상 인증로고를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자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성윤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여 산림분야에 조도센서와 같은 IT 기술을 접목하는 아이디어 적용으로 우수특허 대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술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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