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아동위원회가 아동폭력예방 캠페인을 지난 11월24일 오전 11시 동문사거리 농협함양군지부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경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위원회는 11개 읍면에 함양읍 4명, 각 면별로 2명씩 구성돼 있으며,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동폭력 예방 캠페인, 아동폭력 방지 성명서를 받으며 아동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캠페인도 기존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아동폭력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군민들의 관심을 높여 아동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위원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아동폭력을 예방하고 아이들이 더 이상 아동폭력의 피해자가 아닌, 미래의 새싹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아동권리 헌장 팜플릿을 나눠주었고, 성명서에 서명을 권장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동문사거리에서 ‘아동폭력 신고는 112,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제창했다.
함양군 아동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아동폭력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지역 내 아동과 관련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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