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함양군이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에서 함양산삼 항노화 산업화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으로 23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농촌계발 분야의 연구자, 현장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신활력사업 제21차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을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된 과거 신활력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새정부 ‘농촌신활력+사업’의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정민수 산삼항노화엑스포과장은 ‘산림자원에서 농업의 해법을 찾다’라는 주제로 함양 산삼 항노화 산업화 사례를 발표했다. 정민수 과장은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이 있는 고산 청정지역으로 산삼의 역사성과 군 전체 면적이 게르마늄 토양으로 분포되어 있는 특성을 살려 지난 2003년부터 산양삼 산업을 중점 육성해 생산, 가공, 유통, 관광, 축제 등 6차 산업의 기반을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양삼은 항노화 최고의 원료물질로서 지역 농·특산물을 융합한 항노화 건강식품산업을 육성해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가공산업도 활성화시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2020년에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여 야생삼 위주로 변화하는 세계 삼시장을 확보하고, 산지자원과 농업이 융복합 산업을 촉진하여 국토면적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산지자원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산양삼 산업의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2003년부터 산양삼 산업 육성을 시작해 현재 500여 농가에서 713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산양삼 CEO 과정을 개설해 197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전국 최초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산양삼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산삼축제를 전국적인 산업축제로 발돋움 시키고, 이를 통해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는 등 산지자원인 산양삼을 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