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 이사장 실에서 (사)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 임원진은 언론재단 민병욱 이사장과 만나 풀뿌리 지역 언론에 대한 지원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안재 바지연 회장은 “언론진흥기금 사용이 일간지에 쏠려있고, 지역주간신문에 대한 지원 사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간지와의 불평등한 정책이 개선되도록 지역 주간지 언론인을 위한 복지, 교육 등 지원을 강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아 바지연 부회장도 “지역주간신문에 대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주간지 조사, 연구와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지역주간신문 지원센터‘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민 이사장은 “취임한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주간지역신문에 대한 지원 현황을 아직 잘 알지 못한다”며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반영을 위해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군·구에서 발행되는 지역주간지 부수가 얼마나 되고, 어떤 역할을 하느냐”는 등의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는 약 40여분 정도 진행 되었다. 간담회는 바지연에서 이안재 회장(옥천신문), 이영아 부회장(고양신문), 문상기 이사(시민의소리), 고영진 이사(설악신문), 김경숙 이사(구로타임즈)가 참여했고, 언론재단에서는 민병욱 이사장, 김낭기 미디어본부장, 이종경 경영기획실장, 백민수 지역관리실장이 참석했다. <바지연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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