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은 16일 오전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부산시 사하구 괴정4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안의면과 괴정 4동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도농 상호발전과 지역간 우호협력을 위해 해마다 2회 이상 방문과 농산물 직거래를 이어오는 등 좋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괴정4동의 안의면 방문에 이어, 괴정 4동 주민센터에서 각 기관단체별로 선주문을 받아 안의면의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 이번에 직거래된 농산물은 안의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찹쌀, 현미, 찰현미, 사과 등 신선농산물 26.2톤, 8,500만원에 상당한 물량으로 도시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내현 안의면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안의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괴정 4동과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며 우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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