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황석기우회(회장 박현호)는 14일 오전 안의면사무소(면장 김내현)를 찾아 지난 4일 개최한 안의면 바둑대회 시상품 백미 10kg 22포(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증했다. 황석기우회 박현호 회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상의 결과 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뜻을 밝혔다. 김내현 안의면장은 “주민과 지역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어 깊은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제도권에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역 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의면은 이번에 기탁 받은 쌀 22포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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